노인일자리 공모사업 선정…노인일자리 창출
진주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진주서부시니어클럽(관장 강미옥)이 운영하는 실버카페‘Re_봄’이 지난 28일 홍락원 개관식에 맞춰 기념식 참석자와 홍락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1층 실버카페에서 무료시음 행사를 가졌다.이날 무료시음회는 실버카페‘Re_봄’에서 판매하는 대추차,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등 3종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홍락원 개관식을 축하하고 카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페 Re_봄은 진주시 실버카페 10호로 경남도 노인일자리 사업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남도에서 3000만 원을 지원받아 3월 설치를 완료하고, 14명의 시니어 바리스타 일자리를 창출했다.
실버카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60세 이상 어르신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 54개 사업단 중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경림 노인장애인과장은 “시는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한 고령친화도시 진주의 위상에 걸맞게 실버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확충해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