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세월이 무척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가을이 다가왔고 진주에는 가을 축제가 시작되고 있다. 하는 일 없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에 우연히 친구의 소개에 시니어 일자리에 알게되었고 행여나하는 마음으로 시니어일자리중에 승강장관리라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나도 사회에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다는 기쁨과 설레임 속에서 시니어일자리에서 일을 하였다. 그곳에서 나와 비슷한 연배의 동료들을 만나게 되었고 먼저 참여한 동료들의 가르침 속에서 승강장 청소와 관리업무를 같이 하면서 무척 보람을 느끼면서 일을 하고 있다. 서로 지나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노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와 뒷받침을 해주시는 시니어사무실 직원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는 노인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동료들의 이야기 속에 걱정도 앞서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년에도 동료들과 열심히 보람되게 시니어일자리에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