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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공모전

신의균-주정차계도[2022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수기공모 격려상]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2-12-12 16:05:31 | 조회수 : 268


이제 내 나이도 75 많은 세월이 흐르고 난 지금 내모습도 많이 변해 버린걸.. 흰머리에 헬쓱해진 모습으로 몸도 마음도 약해진 것 같다.

많은 일을 하기에도 힘겨운 나이다.

그래도 일을해야겠기에 찾은 노인일자리 주정차계도 업무였다.

근무시간이 적어 수당은 적지만 그래도 생활에 보탬이 된다.

일할 기회를 준 시니어클럽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처음에는 유니폼 입는것도 부끄럽고 사람 마주치는 것도 싫었다.

하지만 지금은 당당해졌다.

불법 주차한 차에 경고장을 붙이니 마치 큰일을 한 듯 기분이 좋아진다.

모두가 법을 잘 지켰으면 좋으려만 내년을 다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