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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공모전

손병룡-주정차계도[2022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수기공모 격려상]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2-12-12 16:03:13 | 조회수 : 285

저는 서부시니어 클럽 공익형 사업에서 상봉동 봉원중학교에서 진주여고 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 주정차 계도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가 없으면 일상생활을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시내 모든 간선도로,이면도로와 골목길에도 자동차가 넘쳐나게 되어 행정당국이 시니어 시민들을 동원하여 1차적으로 주정차계도 사업을 펼치는 것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 됩니다. 저희들을 우선적으로 스쿨존,소방용수 소화전,횡단보도(건널목,인도), 버스 택시 정류장 등에 주정차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계도하고 있습니다.

조원들의 평균 나이가 70대 중반이 넘었지만, 거의 모든 분들이 지각하거나 결석하는 경우가 없었으며 하루 3시간을 활동 구역을 오고 가면서 주정차를 확인하고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안내문용지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어ᄄᅠᆫ 시민들은 가끔 안내문을 올리는 것에 대해 역정을 내고 고함을 지르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노란 조끼를 입고 주정차를 계도하는 것을 많은 시민들이 알고있는 탓인지, 주정차에 보다 많이 신경을 쓰고 위반을 하는 차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것이 비록 계도하는 안내문을 차량 앞 유리창에 올려두는 것으로 그치지만 지속적인 주정차 계도 활동으로 많은 시민들의 주정차 의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니어 클럽공익형 사업은 고령의 시민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적절한 경제적 지원을 하여 노인 빈곤층 해소에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규직 공무원들이 일일이 손을 쓸 수 없는 곳에서 주정차계도를 함으로써 쾌적한 주차문화를 정착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10명이 3시간 계도활동을 한 후 집결지에 잠시 모여 활동기록을 점검하는 동안 자발적으로 사 온 붕어빵 들의 간식을 나눠먹는 맛과 재미도 솔솔하여 조원들과의 친목과 단합에도 아주 좋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시니어 클럽 공익형 사업은 계속 진행되어야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업은 고령층 시민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여과시간 활용을 제공하고 정규직 행정 일을 대신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여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