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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공모전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수기 공모 당선작] 학교급식도우미 강정순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1-11-19 10:13:01 | 조회수 :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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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활력소

오늘도 내 삶의 일터에 가기 위해 아침을 깨운다. 마냥 즐겁다.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 같이 흥얼거리면서 준비를 한다.

가방을 메고 밖으로 나가면 나도 학교에 간다는 즐거운 마음이

마치 애들이 책가방 메고 가는 것 같은 마음으로 즐겁다.

내 나이 70이 넘어 내가 할 수 있다는 일이 있는것만으로도 한없이 행복하다.

우리가 학교가는 길목에는 사계절 예쁜 꽃들이 할머니들을 반겨준답니다.

꽃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하하호호 웃으면서 일터로 간답니다.

 

학교에 도착하면은 마치 애들이 공부하러 온 듯한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각자의 일이 따로 있답니다. 때론 쉬운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고

서로 아웅다웅 하면서도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웃고 산답니다.

애들을 보면 잠시 힘든 일도 잊어버리고 재잘재잘거리는 모습에서 같이 웃고

즐겁게 일하면서 또 하루가 지나가고 또 내일을 기약하면서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노라고 내 마음을 칭찬하면서

또 내일은 더 즐거운 날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정순아 오늘도 고생많았다면서

내가 나를 내려놓고 쉬렵니다. 항상 행복하기를

202110

수정초등학교 강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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