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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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삶
어린이집도우미 박향연
시니어클럽을 통하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다.
이런 좋은 취지의 사업을 주위의 아는 분들에게 전하여 동참하게 했다.
제2의 삶...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
시니어클럽과 함께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선한 마음, 좋은 마음, 매일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싶다.
노인들에게 희망을 넝굴째 가슴에 안겼다.
사실은 갈 곳이 없는 노인들에겐 큰 선물이다.
시니어클럽을 통해 얻어지는 행복은 ‘돈’뿐만이 아니다.
건강, 미소, 화통한 웃음, 여유로움, 봉사..
많은 것을 선물 받고,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품목을 일일이 나열 할 순 없지만, 가방에 가득 몇 번을 받았나 보다.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왜 그렇게 성급했던가?
왜 그렇게 조바심을 냈던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버렸다.
지나간 시간 뒤에 나에게 남겨진 것은 서부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도우미로 직장을 얻었다.
무척 기쁘고 감사했다.
그러므로 살아가는 나날동안 우리에게 다가오는 소중한 때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잘 살아갈때가 있고, 일이 풀리지 않아 애간장을 태울 때도 있으며, 가난해 질 때도 있고, 여유로울 때도 있는 것이 아닌가?
세상은 아픔만 주는 거이 아니니, 더러는 좋은 햇살을 보여 줄 때가 있지 않던가.
서부시니어클럽과 함께 오래 사는 것이 즐거운 우리나라,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집 유아들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가.
예쁜 모습을 눈에 담고, 바라만 보아도 엔돌핀이 솟구치는 현장을 떠나고 싶지 않다.
고독도, 외로움도, 불암함도, 아픔도, 슬픔도.
살아 있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
이젠 감사하자!
시니어클럽에서 받은 감사하고 고마운 힘으로 기쁨이 넘치는 행복의 길을 걸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