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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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카페 리봄에서 일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있네요.
진주서부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광고를 접하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더니 처음에는 대기가 많아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저에게 일할 수 있는 연락이 왔습니다.
젊은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조금의 걱정이 있었지만 늦둥이 막내딸이 엄마는 잘할 수 있다고 격려를 해주어 힘을 받으며 걱정반 설렘반으로 첫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반갑게 맞아 주시고 배워야 할 게 많은데 의욕만 앞섰는지 실수투성이, 지금은 청년매니저님과 선배님의 도움으로 조금씩 잘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매일 출근하는 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레시피가 잘 안 외어져서 걱정이 많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제 숙제이자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주서부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창출의 도음으로 시니어 카페리봄과 인연이 될 수 있는것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카페라는 일자리에 취업을 할 수도 있고, 커피와 여러 가지 음료와 디저트 종류에 대해서도 배우면서 고객을 응대 할 수 있음에도 저 자신한테는 플러스 요인이 많습니다
요즈음 카페 일이 점점 좋아져서 이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살짝 부려봅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음에 너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마지막으로 일하고 싶어하는 시니어들에게 이런 기회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