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꽃말

네가 사랑하지 않아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주신 서부시니어클럽에 계신 여러분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노년의 길”

오랜시간 뇌졸중으로 고생하시다 먼길 떠난 남편, 노년의 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어영부영 허송세월 보내다 지인의 소개로 시니어클럽도 알게 되었고 교육도 받고

가슴떨리는 즐거움과 삶에 새로운 보람을 느끼고

인생의 변화와 행복을 실감하며 10여년을 삶에 풍성함을 이 길에서 찾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은 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나를 찾는 방법이고 생활이고 행복이다

백발에 배낭메고 걸음은 느릿느릿 그래도 자신을 지키는 품위있는 내 모습에 스스로 감탄하며

시간의 약속에 부끄럽지 않게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걷는다.

보석같은 사람이 되기위해 오늘도 내일도 나는 나를 업고 느릿느릿 걸어갈 것이다.

하염없이······

21.10.23 진주고등학교 김정숙

‘나의 희망’

10월의 막바지, 방문도 꼭꼭 닫고 창틀에 문풍지도 붙이고

감기몸살에 병원을 다녀도 누우면 잡념과 죽음이 얼씬거려도 그래도 일이있기에 신명나게 살고있음을

신념으로 내일을 꿈꾸며 나에게 주어진 책임감, 나약함을 버리고 건강한 생각, 당당한 노년의 모습으로

신체나이 버리고 마음의 나이로 행복한 노후 두배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