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장과 사업을 은퇴하고 귀농을 결심한 시니어입니다.

귀농의 이유는 많은 경우에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수족과 마음을 적당히 움직이는 것이

건강에 좋고,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은퇴로 인한 이완 될 마음을 다르시고 건강도 유지 할 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귀농하여, 크지도 작지도 않은 텃밭을 가꾸던 중에 남는 시간을 활용 할 방법을 찾던 중에

진주서부시니어클럽에서 노인 일자리 광고를 접하고는 나이는 시니어지만 아직 스스로를 노인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두해정도는 그냥 패스하고 지내던 중에

시니어클럽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라는 호기심으로 지원을 하고 교육을 받고, 작은 도서관에 배정을 받고

취미생활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도서관 행사에 간접으로 참여를 하면서 청소와 환경정리, 도서목록 정리 등

작은 노력이지만 지역과 사회에 봉사와 기여를 한다는 자부심으로 2년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직 때 수령하던 보수와는 비교 할 수 없지만 매월 초에 수령하는 일자리 수당을 받아서 아내와 외식도 하고

보고싶은 책도 구입하고, 귀농생활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노력과 봉사가 무료하고 공허한 노인의 시간이 아닌

현실 참여와 다양한 경험을 새로이 할 수 있어 정말 새로운 또 다른 삶을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든 서부시니어클럽 회원 및 임직원 여러분 파이팅!

2021년 10월의 어느 날 진주서부시니어클럽 회원 김 * 택